드디어 쥬리를...만났다...!!!!!!!

갈 때마다 컨디션 불량으로 만나지 못했던

쥬리를 드디어 만났다 이겁니다 흑흑


그런데 그동안 몇번 컨불을 겪어보니까

이번에도 그럴까 싶어서(돈이 없기도 했고ㅠ)

가장 적게 샀는데.....


쥬리가 졸업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내가 찾아가는 악수회는 이번이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ㅠ


쥬리야...무조건 건강이 최고다

맛있는거 많이 먹고

조금이라도 아픈것같으면 무조건 쉬는거야ㅠㅠ




참고로 치바 에리이짱 후기는 이쪽으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20190316 AKB48 파시피코 요코하마 악수회 - 치바 에리이 후기.

20190317 AKB48 파시피코 요코하마 악수회 - 치바 에리이 후기.




진짜 각설하고 후기 시작...


1장 (사인회 당첨)


(사인하는 중...)


쥬리 : (내 이름 쓴거 보여주면서) 이거 맞아요~?


나 : 응 맞아요ㅋㅋ


쥬리 : (오빠 쓰면서) 이거 맞죠?


나 : 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쥬리 : (나머지 쓰는중)


나 : 카와에상 오시멘이라 쥬리짱을 꼭 보고 싶었어요!


쥬리 : 오오!? 어떻게 카와에상 알아요?!


나 : 세일러 좀비때부터 알게됬어요!


쥬리 : 에에?! 진짜 진짜 오래오래~~~~


나 : (끌려가면서) ㅋㅋㅋㅋㅋㅋ 내일도 오니까 잘 부탁해요


쥬리 : 잘 부탁해요~~~


 


쥬리와의 첫 만남,,,


일단 사뿐하게 첫 도핑을 한장만 넣었는데도ㅎㅎㅎ

(물론 이때만 해도 이게 마지막 도핑이 될줄은 몰랐다....)


릿짱이랑 친한 멤버들 한테 찾아가서

릿짱 오시멘이라서 와봤다고 하면

대부분 놀라는데 쥬리도 마찬가지였다.


하긴 벌써 졸업한지 4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릿짱 오시라고 하면서 찾아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게다가 한국인이ㅋㅋㅋㅋ

놀라는것도 무리는 아니긴 하다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 후기에 따로 표시는 안해놨지만

쥬리가 나한테 대답해준 말들은 전부 한국어였다ㅋㅋㅋ

뭐 사실 그렇게 어려운 한국어는 없긴 했지만

확실히 한국어가 요즘에 부쩍 늘은 쥬리를 볼 수 있었다


뭔가 한국인은 일본어를 하고

일본인은 한국어를 하는 이 상황이

조금 신기했다...

그리고 한글도 바로바로 쓰길래 이건 진짜 좀 놀랐던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쥬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멤버라서

정말로 만나고 싶었다ㅜㅜㅜ 이렇게

졸업하기 전 악수회에서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ㅠㅠ



1장  


나 : 앞으로는 카와에상이랑 전혀 만나지 못하겠네 ㅜㅜㅜ


쥬리 : 마쟈요 ㅜㅡㅜ 무리무리


나 : 혹시 나중에라도 만나면 둘이서 사진 찍어서 올려주세요...ㅜㅡㅜ


쥬리 : 알겠어요! (오케이 포즈해줌)


이번에도 역시나 카와에상 네타...

네타랄까 사실 1장짜리라서 엄청 짧았다ㅋㅋㅋ

그리고 쥬리가 목 아프다고 주변에 가습기도 틀어놓고 그래서

알바들이 조금 빠르게 다음 사람으로 넘기는것 같기도...?


아마도 쥬리가 한국으로 가기 전에

쥬릿짱을 볼 수는 없을것같다...

릿짱이야 요즘엔 매 분기마다 거의 드라마가 1개씩은 잡혀있고

쥬리도 졸업한다지만 한국에서 활동을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쁘겠지...


사실 상황이 이해는 가지만ㅜㅜ

아마 쥬리가 한국으로 오는 시점에서 더 이상 쥬릿짱을

기대할 수 없는데ㅠㅠㅠㅠ

그러니까 가기 전에 진짜 한번이라도 만나주라ㅠㅠㅠ


2장


나 : 연구생때는 메시였는데...말이야!!


쥬리 : 에에에!! 어떻게 알아요?!?!


나 : 예전부터 쥬리짱 봤으니까 알지ㅎㅎㅋㅋㅋㅋ


쥬리 : (메시) 시러요 시러요~~~


나 : 그렇지만 지금은 빛나고 있으니까 괜찮아!!


쥬리 : 아 진짜요?! 반짝반짝~~~(샤방샤방 같은 손동작 해줌ㅋㅋㅋㅋㅋ)


나 : 한국 가서도 활동 잘하길 바랄게ㅜㅜㅜㅜㅜ


쥬리 : 고마워요~~~~~


아마 48 오타면 쥬리 메시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같은데ㅋㅋㅋㅋㅋ

공화국에서 탄생한 전설의 별명ㅋㅋㅋㅋㅋㅋㅋ

아 생각해보니까 예전 캐치 프레이즈 들려달라고 할껄ㅋㅋㅋㅋㅋㅋㅋ


연구생으로서 공화국에 출연한 쥬리를 보다가

요즘의 쥬리를 보면...


새삼 많이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묘해진다

그렇다고 예전의 쥬리만 좋아한다는건 아니고

지금의 쥬리도 지금 모습 그대로 좋아한다


그리고 뜬금이지만 이 네타를 하면서 느낀건데

진짜 메시 싫어했구나ㅋㅋㅋㅋ 라는 생각ㅋㅋㅋㅋㅋ

손사래를 치면서 시러요 시러요~~~ 하는데ㅋㅋㅋㅋㅋ

아무튼 쥬리는 귀여웠다ㅋㅋㅋㅋ



2장


나 : 역시 쥬릿짱을 앞으로 못보는게 제일 아쉬워


쥬리 : 아아ㅋㅋ 미안해요 ㅜㅜㅜ


나 : 아무래도 가장 좋아하는 페어라서 그런것같아...

역시 앞으로 자주 볼 수는 없는거야??


쥬리 : 응 못봐요...ㅠ


나 : 그렇구나...ㅜ 쥬리도 앞으로 카와에상처럼 다양한 방송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쥬리 : 응!!! 화이팅~~~


나 : 내일도 올테니까 잘 부탁해~~~~!!!


쥬릿짱 못보는건 정말정말 아쉽지만

쥬리가 미안해요ㅜ 라고 하니까 나도 왠지 쥬리한테 미안해졌다ㅠ 

그런 소리 들으려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너네라고 왜 안만나고 싶겠어ㅜ 둘이 영혼의 단짝인거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오타들이 다 아는데ㅠ


이왕 이렇게 한국으로 데뷔하러 오는데

정말로 다양한 방송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쥬리한테 저렇게 말해줬다...


그랬더니 화이또~ 가 아니라 화이팅~~ 이라고ㅋㅋㅋㅋ

그런것마저 한국식으로 해주는 쥬리가 귀여웠다ㅋㅋㅋ


이제 쥬리 못보는데 겨우 이것만 신청해가지고....하....

진짜 그 때 이것만 샀던 나에게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다ㅜㅜㅜㅜㅜㅜ


아무튼 이렇게 쥬리와의 첫 만남은 끝이 났다...

생각보다 너무 짧은 후기라서 다 적고 나니까 밀려오는 이 공허함ㅋㅋㅋㅋ





p.s


쥬리야 너는 한국에서 꼭 성공해야하는 사람이고

반드시 성공할 사람이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진짜 꼭 성공할거야

변방의 쭈구리지만 항상 응원한다 진짜루

2019. 3. 31. 00:20. RSS feed. came from other bl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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